사회 저명인사와 전문가 초청해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인 ‘2012 광나루 아카데미’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사회 각 분야별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그들의 전문지식과 인생경험담 등을 알려주는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인 ‘2012 광나루 아카데미’를 개설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운영하는 광나루 아카데미는 우리 시대 명강사들의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로 입소문이 나, 구의 대표 평생학습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건강 인문 의식개혁 자기계발 등 총 8개 강좌를 구성하고 아트 스피치 김미경(48) 원장의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가수 션(40)씨,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60)씨, 시인 도종환(58)씨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실 뒤편에는‘천원의 행복’모금함을 비치해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한다.
모금된 수강료는 지역내 복지단체와 연계해 연말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매회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지역내 전문 평생교육기관과 연계, 전문 강좌를 마련한다.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등 신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광진문화원에서 5월부터 7월까지 12주 과정으로 한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너비아니구이, 탕평채 등 실기강좌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요리도 배우고 전문성도 기를 수 있다.
또 50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웰빙열풍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도시원예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노년층 만족스러운 노후생활과 자기계발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구민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5기 광진구 도시·주택 최고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4월부터 7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 및 지역의 평생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평생교육 과정 운영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준비해 평생학습 역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구는 구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발맞춰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품격 있고 살기 좋은 평생학습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과(☎450-753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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