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제과는 23일 제 45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신동빈, 신격호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용수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로는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상후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불안정한 원자재 시장의 영향과 업계간 경쟁 심화, 각종 규제 및 유통 환경의 변화 등으로 유난히 어려움이 많고 힘든 한 해였다"며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가량 성장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조6625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2%, 3.8% 증가한 1750억원, 1272억원을 기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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