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난 17일 별세한 고(故)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거행됐다.
경방측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제28대 전경련 회장) 등 정재계 인사 및 경방 임직원 500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에서는 연광흠 경방 전무의 고인 약력보고에 이어 호상인 손병두 KBS 이사장의 조사 낭독이 이어졌다.
손 이사장은 "영전 앞에 서니 전경련 때 회장님을 모셨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당신은 혼란스럽고 갈등이 깊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의지할 수 있는 참 어른이자 큰 별이셨다"고 애통해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고인의 운구는 서울 영등포 경방 본사로 이동해 경방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무실을 순회하는 등 노제가 진행됐다.
평소 고인과 함께 동거동락 했던 경방 임직원 대부분은 눈물을 쏟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고(故) 김각중 명예회장 유해는 화장을 거쳐 오늘 오후 3시경 경기 광주시 송정동 선영에 안치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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