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두산건설이 4월 분양하는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청주 지역 공동주택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인증을 받았다.
CPTED는 아파트 단지내 공간의 잠재적 범죄 가능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각 지대 개선, 적정 조도 및 명확한 시야, 위부침입 방지 등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을 사전에 억제하는 설계기법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두산건설은 범죄예방 디자인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고시한 공용부, 단지 환경, 보안시스템 등 범죄예방을 위한 170여가지 항목을 적용했다.
주동의 배치를 고려한 보안등 및 CCTV 설계, 시야가 확보된 수목의 식재 계획 등 사각지역이 없는 최적의 보안 설계를 적용한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방제센타와 즉시 연락 가능하다. 또한 CCTV 설치를 통해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놀이터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총 1956가구 규모의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113㎡ 단일평형으로 지하 3~지상 45층의 8개동 규모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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