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21일 제자리걸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0.06%) 오른 237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09포인트(-0.01%) 하락한 971.93으로 마감됐다.
전날 1.38% 급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반등을 모색하는 흐름이었으나 중반 무렵부터 약세로 돌아서면서 결국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철광석업체 BHP빌리턴의 중국 철광석 수요 감소 지적으로 중국 경제 경착륙 논란이 다시 불거져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요 둔화 우려로 소비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구이저우마오타이가 1.28%, 충칭 맥주가 2.82% 하락했다.
상하이 자동차도 소비 둔화 우려에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0.63%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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