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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고행중인 석가모니가 아리따운 여인의 유혹을 물리쳤듯이 맛좋은 생선의 유혹에도 굳세게 버티는 고양이 사진이 화제다.
일명 '마하반야심경냥'이란 제목의 사진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먹음직스런 생선이 널려있는 생선 좌판 가운데 떡하니 앉아 묵묵히 수행을 하고 있다. 사진 제목대로 반야심경을 외며 식욕을 억제하는 장면처럼 보인다.
이 영험한 동물 앞에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랴'는 속담은 빛이 바랜다. 네티즌은 "열반의 경지에 오른듯하다" "후각이 마비됐던지 배가 부르던지 둘중에 하나일 것" "고부처라고 불러야할 듯 하다" 등의 반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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