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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바이오,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감사보고서 제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5일 실적 호조로 지난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81억원으로 전년대비 56.85% 성장했으며 전년도 적자였던 영억이익은 약 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엔케이바이오 측은 흑자전환은 ▲NKM 수요 증가 ▲일본 메디넷사로의 NK세포 배양 기술 이전 성공 ▲지엘라파사로의 세포배양액 기술 이전 성공 ▲NKM 원가절감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KRX)로부터 전·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요구를 받았으며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전·현 경영진의 검찰조사 진행 사실을 확인했으나 추가로 확인 및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19일 윤병규 대표이사는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투자자 분들께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이번 사건으로 투자자 분들의 피해가 크다고 알고 있다.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로는 문제가 없으며 조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회공시요구로 인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으나 엔케이바이오는 감사보고서를 정상적으로 제출했으며 감사의견으로 '계속기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재무제표상으로는 적정함에도 불구하고 감사인으로부터 한정을 받은 이유는 지난 5년간의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정보를 감사보고서에 누락했기 때문일 뿐"이라며 "적정에 가까운 한정으로 보면 되며 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등 상장법인으로서 받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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