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8500억원, 영업이익 1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2011년 대비 매출액은 10.1%,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제환경, 사업계획 및 사업전망 등을 근거로 예상된 수치이며 향후 국내외 경기변동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결과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 5878억 원, 영업이익은 1228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3%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M&A 위로금 지급 등 비경상적 비용 224억 원이 반영됐고, 2010년 손익계산서가 K-IFRS 도입에 따른 기준변경에 의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 28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계정재분류됐음을 감안하면 영업활동에 의해 구현된 실질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소폭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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