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즈(GM)가 선정하는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물류부문 우수협력업체로는 글로벌 물류기업인 페덱스, 라이더와 미국 철도회사인 유니온퍼시픽 등이 대한통운과 함께 선정됐다. 대한통운은 지난 2010년 우수 협력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선정으로 2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대한통운은 GM코리아의 KD(Knock down, 반제품 수출방식)센터를 운영하면서 자동차 반제품과 부품을 전 세계 13개국 GM 생산기지로 수출하고 있고, 이외에도 수출 완성차 하역 등 자동차 물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통운은 부품사에서 자동차 조립 라인으로 이어지는 물류를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선도적 물류 공급(Lead Logistics Provide) 시스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우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 르네상스 센터에서 GM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