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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핵정상회의' 교통대책..4887대 집중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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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38개 노선에 예비차 100대를 증편, 4887대를 출ㆍ퇴근시간대 집중 배차키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교통수요 분산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행사기간 중 서울시 전 지역 자동차 자율 2부제 실시에 따라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 유출입 시내버스 노선을 증편키로 했다. 또 출퇴근시간대 운행을 1시간 연장해 배차간격을 평상시보다 2~3분 단축 운행키로 했다.


특히 교통량 감소대책 일환으로 수도권 거주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조정하고, 국토해양부와 서울시를 연계한 실시간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동차 끝자리 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26일, 홀수인 차량은 27일 화요일에 운행하는 홀짝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도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들이 자동차 자율 2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과, 대중교통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 등 약 1만 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열린 행사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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