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메가스터디, 온라인 부진 지속<삼성證>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중고등 온라인 사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지만 오프라인 시장에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의 중·고등 온라인 강의 시장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연초 이후 각각 전년동기대비 45.8%, 30%나 감소했다. 박송이 삼성증권 연구원은 "물론 방학과 설 연휴 시기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고, 데이터 자체의 변동성이 큰 만큼 직접적인 실적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이는 1분기 실적 부담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지속적인 가계 사교육비 지출 경감 정책"이라면서 "고등부의 경우 지난해 수능의 EBS연계율 강화 기조가 3, 6,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인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그 영향이 본격화 됐고 1분기 중에도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등부의 경우 과목 집중이수제와 특목고 지필고사 폐지의 영향으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고등부 오프라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는 "고등 오프라인 학원의 경우 지난 12월 개원한 평촌메가스터디 의 본격적인 영업시작과 함께 재수생 대상의 기숙학원 및 종합반 모집이 1분기 중 마감됨에 따라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오프라인 시장의 성장만으로 전반적인 온라인 사업 둔화의 영향을 크게 상쇄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