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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넬리] 최나연, 3위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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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5언더파, 청야니ㆍ미야자토와 1타 차 '진검승부'

[도넬리] 최나연, 3위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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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나연(25ㆍSK텔레콤ㆍ사진)이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RR도넬리 LPGA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본격적인 우승 스퍼트에 돌입했고,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6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공동선두(14언더파 202타)에 합류해 일단 한 발 앞선 모양새다. 한국은 김인경(24)이 4위(11언더파 205타), 박인비(24)가 5위(10언더파 206타)에서 뒤를 받치고 있다.


최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568야드)에서 끝난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드라이브 샷부터 좋았고, 그린적중률 78%의 '송곳 아이언 샷'이 동력이 됐다. 26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


청야니가 6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에 성공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려 역전우승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청야니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혼다LPGA타일랜드 최종일 이먀자토에게 역전우승을 일궈낸 달콤한 기억까지 꿈꾸며 시즌 2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당시 허망하게 다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던 미야자토에게는 물론 '설욕'의 기회다.


한국은 서희경(26ㆍ하이트)과 유소연(22ㆍ한화) 등 '빅 루키'들이 공동 6위(9언더파 207타)에 나란히 포진해 복병으로 등장했다. 첫날 7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에서 출발한 박희영(25)은 그러나 오히려 1타를 까먹어 공동 20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24ㆍ미래에셋) 역시 3오버파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31위(4언더파 212타)로 추락해 또 다시 잊혀진 선수가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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