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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화권 컨슈머마켓 플라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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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다음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대만, 홍콩 주요유통업체 55개사를 초청해 '중화권 컨슈머마켓 플라자 2012'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국지역 17개 무역관에서 중화권의 주요 유통망업체들을 모집한다.


중국에서는 세계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알리바바와 중국 홈쇼핑 1,2위 업체인 동방CJ, 해피고가 행사참가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Aeon, Itoyokado, 평화당백화점, Tecso China, Amazon China 등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대형유통업체들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재시장이 매년 16-18%대로 급성장하고 있고, 한류붐이 중국내륙 2-3선 도시로 확산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소비시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중소기업들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홈쇼핑 해피고 관계자는 “최근 아이디어 상품, 한류스타 상품 등의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품질이 뛰어난 한국 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우는 중국 업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할 정도”라고 밝혔다.


김현태 코트라 주력산업팀장은 “한국의 對中수출은 주로 원부자재 수출에 편중돼 왔으나, 최근에는 한류확산, 인지도 향상 등으로 한국 소비재의 현지진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화권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담회는 생활소비재 분야 한국기업 대상이며, 총 150개사 모집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접수는 홈페이지 (http://ccp2012.kotra.or.kr/)를 통해 받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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