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47개 학교에 총 48여억 원 지원...올해부터는 혁신형 프로그램 분야 신설 등 2억2000만 원 혁신학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부터 지역 내 47개 학교에 2012년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총 48여억 원. 이는 지난달 17일 개최된 2012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에 따른 것이다.
총 48여억 원의 예산은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학교환경 개선 ▲저소득층 지원사업 ▲주5일제 프로그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창의인성·자기주도·동아리 지원 등 분야별 프로그램 공모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학교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 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는 총 232개 프로그램이 공모에 응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는 공모를 통한 프로그램의 지원이 각 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육성에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혁신형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혁신학교로 지정된 효문고등학교 북서울중학교 도봉초등학교에 대한 지원도 한다.
혁신학교 지원에 사용되는 예산은 총 2억2000만 원.
이는 해당 학교들이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자아발견과 맞춤형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어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교육지원과 (☎ 2289-880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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