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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하락…국내 기름값은 71일 연속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두바이유가 근소하게 하락했다. 서울지역 기름값은 사상 처음으로 21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23.64달러로 전일대비 0.58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하락했다.


국제제품 가격도 전일대비 하락했다.

15일 거래된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값은 배럴당 135.99달러로 전일대비 0.40달러 떨어졌다.


국제 경유도 전일대비 0.35달러 낮아진 138.95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국내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28.92원으로 전일보다 0.31원 올라, 71일 연속 상승했다.


서울지역 휘발유 판매가격 역시 전일보다 0.41원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인 ℓ당 2101.04원을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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