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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사상 첫 2100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서울 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ℓ당 2100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보다 0.58원 오른 ℓ당 2100.50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값이 ℓ당 2100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12월31일 ℓ당 1997.55원이었던 서울 휘발유값은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1월7일(ℓ당 2001.09원)에는 2000원대를 넘었고, 2월22일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별로는 종로구가 14일 현재 ℓ당 2243.77원으로 가장 비싸고, 중구(2241.85원), 용산구(2224.85원), 강남구(2212.97원)도 휘발유값이 ℓ당 2200원을 넘었다. 반면 강북구는 ℓ당 2012.12원으로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는 영등포구 여의동 경일주유소 휘발유값이 ℓ당 2390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휘발유값이 가장 싼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주유소(1974원)와는 ℓ당 416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보다 1.08원 오른 ℓ당 2028.50원으로 71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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