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샤프, 실적악화로 사장 교체 초강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실적 악화로 허덕이고 있는 일본 최대 LCD 제조업체 샤프가 14일 대표를 오쿠다 다카시(58) 상무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오쿠다는 다음달 1일 대표권 없는 회장에 취임하는 가타야마 미키오 대표의 뒤를 잇는다. 마치다 가쓰히고 회장은 이사 상담역으로 물러난다는 게 샤프 측의 설명이다.

오쿠다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선 이달 하순 실적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샤프는 최근 삼성전자에 밀려 애플의 아이패드용 터치스크린 공급업체에서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2011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샤프는 이달까지인 2011 회계연도에 2900억엔(약 3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최근 예상했다.


오쿠다는 LCD TV 사업 등을 맡았고 현재 신흥국 등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