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한국GM이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최대 94만원까지 신차 가격을 낮춘다.
한국GM은 이날부터 변경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해 배기량 2000cc 초과 차종인 알페온과 알페온 e어시스트, 쉐보레 말리부 및 캡티바의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페온 2.4 및 3.0 모델은 69만~94만원, 알페온 e어시스트 디럭스 및 프리미엄 모델은 각각 87만원과 91만원, 쉐보레 말리부 2.4 모델과 캡티바 2.2는 각각 72만원과 81만원 낮아진다.
차량 판매가격 인하에 따라 취득세, 등록세, 공채 매입 가격, 자동차세도 낮아져 차량 구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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