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설의 주먹>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13일 제작사 시네마서비스는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연출 작품으로 <전설의 주먹>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우석 감독은 “<전설의 주먹>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인데 원작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한 것이 맞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보고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그 자리에서 결정할 정도로 첫 느낌이 강렬했다. 시나리오가 초고 상태임에도 완성도가 높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된 이종규 작가의 웹툰 <전설의 주먹>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학창시절 전설로 불리웠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액션격투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의형제>의 장민석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은 <전설의 주먹>은 올 상반기 캐스팅을 완료하고 7월경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시네마서비스
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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