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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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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서 창작뮤지컬 초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독도는 우리 땅이다’ 뮤지컬 공연을 열린다.

창작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가 오는 22일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에서 그 첫 막을 올리게 올린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은 민주와 독립의 상징인 서대문역사박물관과 ‘독도는 우리땅이다’ 창작뮤지컬을 연계 기획해 애국지사와 민족의 정체성을 부각시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극단 로얄씨어티(총예술감독 윤여성)의 창작뮤지컬로 독립운동가 후손을 사랑하는 일본여성의 이념적 갈등과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다.


또 일본여성이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알아가면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구원의 섬 독도' '첫사랑 사이다' 등 감동을 자극해 줄 노래가 공개된다.

창작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 공연 창작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 공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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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지컬은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역사성과 이념적 갈등을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우정으로 녹여내 연극적 흥미로움과 창작뮤지컬의 맛깔스러움을 더 해 준다.


특히 극증 인물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유관순열사의 후손들이 등장 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가 눈길을 끈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유관순열사의 후손 한인 대학생과 일본 여자 유학생의 사랑,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인 ‘독사모’ 사랑과 갈등이 용서와 화합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관함 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공연의 특징이다.


김영욱 서대문문화회관 관장은 "뮤지컬을 통해 역사교육의 가치가 독도의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제작·연출한 극단 로얄씨어터는 1987년 창단이후 2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연극계의 기수다.


이 극단은 1991년까지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올빼미와 고양이’, ‘정의의 사람들’, ‘금관의 예수’ 등 133회 정기공연과 ‘서툰사람들’ 외 다수의 창작극 공연으로 문화예술계에서 상당한 저력을 과시하는 단체다.


2011년 서대문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로 입주 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서대문구에 문화향수의 거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윤여성 극단 로얄씨어터 대표는 "민주와 독립의 성지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이번 뮤지컬을 초연하게 된 것은 독도수호와 독도 바로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 공연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 막을 올린다.


22일 오전 10시에 단체관람 1회가 있고, 23일은 오후 7시30분 1회 공연, 24일에는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2회 공연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고 공연장에는 8세 이상 입장가능 하다.


또 15인 이상 단체관람은 6000원, 오는 17일까지 조기예매 시에는 1만원이고, 중복할인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대문문화회관 문화회관팀 ☎360-857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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