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대해 실수요자를 위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거나 개인사정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다.
김희원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계약금 안심보장제 시행 이후,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으로 인식되어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되고 있다"며 "입주시점에 시장분위기에 맞춰 계약자가 다시 한번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분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까이 위치하며 총 2620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5정거장 거리다. 김포도시철도(예정)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계된다.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4년 전 인근에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주변 학군은 풍무초, 풍무고 등 7개의 초중고교(1개교 신설 예정)다. 아파트 단지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것도 특징이다. 단지 전체를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건설한다.
맞통풍 판상형 가구를 70% 이상 배치했으며 전 주택을 남향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 새시를 무상으로 제공함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단열 및 차음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 에어로빅, 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악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방음시설이 설치된 취미·동호회실도 마련된다.
단지 동쪽에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문의 1588-1730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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