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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기준금리 0.1% 동결…자산매입규모 유지(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J는 13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무담보 콜금리 목표를 현 0~0.1%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OJ는 금리동결 배경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최근 경기 회복 징후와 더불어 유럽 경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신흥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향후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OJ는 또 30조엔(약409조원) 규모의 자산매입과 35조엔 규모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BOJ는 미국 달러 표시 대출 프로그램에 1조엔(약14조원)을 투입하고, 벤처 캐피털 지원금 규모도 5000억엔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OJ의 발표 이후 달러대비 일본 엔화는 13일 오후2시46분 현재 전일대비 0.2% 오른 82.09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가치가 엔화대비 약 11개월 내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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