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한 아이템과 신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G-창업프로젝트'의 2012년도 1차 참가자 145명을 선발했다.
'G-창업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1년 이내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교육, 공동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60여명이 지원해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45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기술창업(51%) ▲아이디어창업(27.6%) ▲지식창업(21.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1%) ▲30세 이상~40세 미만(46.2%) ▲40세 이상~50세 미만(30.4%) ▲50세 이상(12.4%)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145명의 선발자들은 오는 9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ㆍ경영컨설팅, 1대1 창업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수원(차세대융기원), 시흥(경기과기대), 안성(한경대)의 공동창업실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준비하게 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아이템 수준별 평가제 도입, 도내 창업보육센터와의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는 4월 중에 2차 모집에 들어간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기업정책과(8008-4632) 및 경기중기센터 창업지원팀(888-8600)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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