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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2012 ACL 베이징 궈안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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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감바 오사카에 3-0 완승

울산 현대, 2012 ACL 베이징 궈안에 2-1 승 [사진=울산현대 축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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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은 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신욱과 고슬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이징 궈안(중국)을 2-1로 물리쳤다.


베이징, 브리즈번 로어(호주), FC도쿄(일본)와 한 조에 속한 울산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한 베이징을 상대로 3년 만에 승수를 보태며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4-4-2의 울산은 김신욱과 고슬기가 공격을 이끌고 김승용과 이근호가 좌우 날개로 나섰다. 중원은 에스티벤과 이호가 책임졌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최재수, 강민수, 곽태휘, 이용이 자리하고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홈팀 울산은 전반 10분 결정적인 실점위기를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무사히 넘긴 뒤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2분 최재수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근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를 스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대를 밀어붙인 울산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김승용이 올린 코너킥을 김신욱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면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김승용과 이근호를 앞세운 활발한 측면 돌파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김승용과 김신욱이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전반 34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밀어준 패스를 김신욱이 뒤로 흘렸고 달려들던 고슬기가 아크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고슬기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아키를 투입한 울산은 베이징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실점 없이 전반을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전열을 정비한 베이징이 후반 시작과 함께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피아오 청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방심한 울산 수비진과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한방이었다.


한 점차로 쫓긴 울산은 김승용과 김신욱, 이근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프리킥, 측면 돌파 중앙 공격 등 다양한 공격 전술로 몇 차례 베이징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김승용을 대신해 박승일을 투입하고 공세를 강화한 울산은 전반 33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문전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막판까지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앞서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감바 오사카의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는 원정팀 포항이 김태수와 조란 렌둘리치, 데릭 아사모아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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