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광주신세계가 저평가 종목으로 주목 받으면서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후 2시5분 현재 광주신세계는 전일대비 4000원(1.96%)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그동안 거래량이 수백주에 불과했던 광주신세계는 최근 저평가 종목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지난 5일에는 상장 후 처음으로 주당 20만원을 넘기면서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EV/EBITDA가 0.1배, PER 5.3배, PBR 0.8배로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EV)와 이자지급 전 기업의 세전이익(EBITDA)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EV/EBITDA가 0.0배에 가까워지면 연말 기준으로 시가총액과 기업의 1년 이익이 거의 같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저평가 매수를 노린 외국인은 전날 2989주를 매수하는 등 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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