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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짜리 케이크는 어떤 맛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델리 베키아에누보
-국내 최고가 5000만원 케이크 전시 및 판매
-골든 배럿 5.5캐럿 30개와 1만5000여개의 크리스탈로 꾸민 꽃봉오리 장식


5000만원짜리 케이크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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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의 델리 베키아에누보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5000만원짜리 케이크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일 케이크는 '샤이니 블루밍 플라워 케이크'로 5.5캐럿 크기의 골든 배럿 30개와 1만5000여개에 달하는 크리스탈이 장식됐다. 가격은 5000만원으로 국내 최고가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아이보리 컬러의 카밀라 로즈 70여 송이가 어우러졌으며 꽃봉오리와 꽃 잎 둘레를 골든 배럿과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골든 배럿은 그리스어로 '태양이 준 선물'이라는 뜻의 보석. 연한 황금색을 띠며 투명한 크리스탈과 조화돼 케이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그러나 실제 판매가 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고가를 내세운 제품들이 실제 주인을 찾는 경우는 미미했기 때문. 웨스틴조선호텔이 지난 설에 준비했던 1900만원짜리 로마네꽁티(2006년산) 와인도 실제로 판매되지는 않았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데이를 위한 케이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화이트 초콜릿 크레이프 케이크는 종잇장처럼 얇은 하트 모양의 크레이프를 쌓아 올리고 마지막을 화이트 초콜릿 리본으로 장식한 제품. 초콜릿 트러플 슈거 박스는 슈거로 만든 아이보리 빛깔의 상자 속에 트러플 초콜릿을 가득 담았다. 각 20개씩 총 40개만 예약 판매하며 9일까지 예약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화이트 초콜릿 크레이프 케이크 7만원, 초콜릿 트러플 박스 10만원.(세금 별도)


문의 02-317-0022, 0033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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