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령제약은 5일 일본 다이이치산쿄헬스케어의 기미치료제 '트란시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란시노는 2007년 다이이치산쿄헬스케어가 기존 비타민 복합제에 지혈제로 사용되던 성분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을 배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미전문 치료 경구용 의약품이다. 임상 3상시험까지 끝내 효과가 검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기미의 원인부터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기존 치료법보다 비용과 치료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효능 효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집중 홍보, 타깃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대표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등 모두가 약국 밖의 유통을 바라볼 때, 확실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한 효과 높은 일반의약품을 약국에 발매함으로써,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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