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생태에 대한 숲 해설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과 안산의 역사·문화 이야기가 함께 하며 ▲자연생태 관찰 ▲꽃·열매나 나뭇가지로 생물 만들기 ▲잎사귀 탁본 ▲생태 자연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말과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가족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 밖에도 ▲임산부 숲 태교 교실 ▲원예치료 프로그램 ▲두껍아 꼭꼭 숨어라 등 계절별·대상별로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안산 북한산 백련산 홍제천 등지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실시한다.
‘두껍아 꼭꼭 숨어라’는 양서류 관찰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12일부터 6월28일까지 안산자연학습장과 옥천 약수터 생태연못에서 진행된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임산부의 건강에 부정적인 현대 사회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태교요법을 실시하는 ‘임산부 숲 태교 교실’은 보건소 임산부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를 이용하거나 전화로(☎330-1935,8383)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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