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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30% "난 해품달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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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30% "난 해품달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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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의 면모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종방을 한 주 앞두고 각 인물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심금을 울리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가장 응원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자사 회원 7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해를 품은 달'로 본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남성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인물은 ‘양명(정일우 분)’으로 30.5%에 달하는 남성 응답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호탕하고 유쾌한 ‘순정마초’이면서 적극적으로 이성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인 양명이 자신의 연애스타일과 가장 닮았다는 의견이다.

이어 묵묵히 지켜보는 스타일인 ‘운(송재림 분)’이 25.4%로 2위, 카리스마와 지조가 있는 스타일인 ‘이훤(김수현 분)’이 22.8%로 3위, 어른스럽고 듬직한 스타일인 ‘허염(임시완 분)’이 21.3%로 4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이 뽑은 자신과 가장 닮은 연애스타일을 보이는 인물에는 ‘허연우(한가인 분)’로 선정됐다. 자기 의사를 분명히 하는 스타일 덕분에 여성 응답자의 31.8%에 달하는 득표율을 차지한 것.


이어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인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25.8%로 2위, 짝사랑으로 벙어리 냉가슴 앓는 스타일인 ‘설(윤승아 분)’이 22.5%로 3위, 겉과 속이 다른 내숭스타일인 ‘보경(김민서 분)’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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