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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들, 사회공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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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방은행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역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보증재단인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최근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일수 부산은행 부행장은 "특별출연금이 신용보증 재원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0억원의 한도를 배정해 경기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세 이상의 은퇴자 중 신규 창업자, 생계형 자영업자 및 사회취약계층 등에 저리의 자금을 중점지원하기로 하는 등 자영업자 기 살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남은행은 미소금융사업과 지역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소멸시효과 완료된 휴면예금을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현했다. 출연금은 20158계좌 2억0808만여원.


출연 대상은 2010년 시효완성예금 가운데 개인명의 고객 예금으로 압류·지급정지·공동명의·법인 및 임의단체는 제외됐다. 휴면예금은 상법상 5년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담긴 예금을 말한다.


해마다 경남은행은 5년 이상 거래가 중단돼 예금청구권이 소멸된 고객의 휴면예금을 대상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휴면계좌 잔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안내문 게재와 우편물 통지를 통해 27521건 2억2400만원을 찾아줬다.


한편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환급 신청하면 언제든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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