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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월 5일까지 경기조작 관련 자진신고 접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소매를 걷어붙였다. 경기조작 가담 등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 날짜는 29일부터 3월 5일까지다. 소문만 무성하던 선수들의 경기조작 가담이 눈앞에 닥칠 것을 대비한 또 한 번의 자체조사다. 대구지방검찰청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LG 투수 K씨를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29일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월 중순 자체조사에서 한 건의 자진신고도 받지 못한 KBO는 갑작스런 체포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빠른 대책 마련으로 불씨를 조기 진화할 방침이다. KBO 관계자는 “다시 한 번 조기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자진 신고 선수는 상벌위원회에서 최대한 정상을 참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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