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개정세법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28일 목포를 시작으로 열흘 동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24곳에서 열린다.
개정세법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를 확대하고 세액공제율을 상향조정했다. 또한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신설했고, 신규고용으로 발생하는 사회보험료는 청년 고용의 경우 100%, 청년 외 고용은 50%를 공제받도록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가업상속공제율을 40%에서 70%로, 공제한도는 60~100억원에서 100~300억원으로 확대하고 가업상속 후 10년간 고용평균을 1.0~1.2배 유지토록 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외에도 개정세법은 서민·중산층을 위한 근로장려금 적용대상 확대, 최대 지급금액 상향 조정과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한 전ㆍ월세 소득공제 적용대상 근로자 확대, 다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연3%, 최대 30%) 허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속 관계관 3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세제 지원책을 설명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지역 상공회의소로 연락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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