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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새 경영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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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3년간 투자 손실을 은폐해왔던 올림푸스에서 새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료장비에서 마케팅 부분을 책임졌던 사사 히로유키(56)가 이번에 올림푸스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이사진에는 미츠이 수미모토 파이낸셜 그룹의 전직 임원 기모토 야스유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신임 경영진은 오는 4월 주주등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신임 경영진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다. 사우스이스턴 투자자산운용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은 신뢰감 회복을 위해서는 물갈이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도이치방크의 히구라시 야시카즈 애널리스트는 "올림푸스의 내부 임원과 전직 은행가들로 구성된 경영진으로는 올림푸스에 큰 변화가 있다는 인상을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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