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직 한양대교수, 한국증권학회 29대 회장 취임

김명직 제29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증권학회는 김명직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주 25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했다. 김 교수는 1959년 10월19일생으로 1982년 한양대학교 경제학사, 1989년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89년 미국 알라배마주립대학 부교수를 지내고 1995년부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외에 한국채권연구원 이사, 한양대 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역보험공사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장,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 자문위원,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도 겸임 중이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됐으며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현재 회원 수는 1220명이다. 한국증권학회에서 발간되는 '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AJFS)'는 지난 2006년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