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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 급감..전월比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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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 비해 5.9%↓, 주요 학군지역 학군 감소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감소했다. 강남3군 등 주요 학군지역 수요 감소 및 설 연휴 영향에 따른 거래 둔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2012년 1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1월 전체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83만1830건, 수도권 52만5940건, 지방 30만589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 급감..전월比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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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전월(12월) 대비 18.2%, 수도권은 19.6%% 각각 감소했다. 지방과 광역시 역시 전월 대비 각각 15.7%, 20.6%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전국 5.9%, 수도권 5.9%(서울 5.8%), 지방 5.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물수능' 등의 영향으로 ▲강남 3구 10.5% ▲양천 20.3% ▲노원 8.8% 등 주요 학군지역 거래량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42만2000건, 수도권 24만9000건, 지방 17만3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국 7.7%, 수도권 9.7%, 지방 4.7%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은 전세 53만7000건(65%), 월세 29만5000건(35%)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는 전세 30만8000건(75%), 월세 11만4000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 월세는 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가 집계됐으며 보증금 없는 순수 월세는 제외됐다.


한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84.43㎡의 경우 전달 3억1169만원에서 2억8111만원으로 3000만원 하락했다. 또 서초구 반포동 미도 아파트 전용 84.96㎡도 전월에 디해 2578만원 하락한 2억9819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전월세 실거래가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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