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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으로 '털썩'..IT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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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코스피가 상승 하루 만에 내리며 2000선까지 내려왔다. 장초반 2001선까지 떨어지며 200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20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악재'와 중국 및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부진 등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22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날 그리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2단계 강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1% 떨어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3%, 0.52% 내렸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85포인트(1.03%) 내린 2007.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7939만주, 거래대금은 6조2706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을 통해 유입된 강한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장중 내내 '팔자'세로 일관했던 기관은 투신(-1380억원)을 중심으로 2187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도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369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사자'세를 이어간 개인은 2367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도 159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 61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74억원 순매수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2.74%)가 2% 이상 밀려났다. 증권(-1.75%)과 화학(-1.33%), 종이목재(-1.38%), 운송장비(-1.18%), 의약품(-1.01%), 운수창고(-0.88%), 철강금속(-0.08%), 건설업(-0.13%) 등도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품(1.56%)과 비금속광물(1.41%)은 1% 이상 올랐다. 섬유의복(0.63%), 전기가스업(0.95%), 유통업(0.08%)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3.09%)를 비롯 현대차(-2.23%), LG전자(-4.43%), 호남석유(-4.15%)가 2% 이상 급락했다. 포스코(-0.24%), 기아차(-1.82%), 현대모비스(-0.89%), LG화학(-0.85%), 신한지주(-1.58%), 하이닉스(-0.52%) 등도 하락했다. NHN(3.90%)은 3% 이상 뛰어올랐다. 현대중공업(0.79%), 삼성생명(1.14%), 한국전력(1.00%) 등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8종목이 상승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 49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79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3.07포인트(0.56%) 내린 541.3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00원(0.27%) 오른 1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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