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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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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보육시설 20개소 총 800여명 미취학 어린이 대상으로 놀이기구 활용해 다양한 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구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쉽게 운동을 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진구,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운영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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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역 내 20개 보육시설의 미취학 어린이 총 800여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각 어린이집에 콩 주머니, 색 원반, 솜털공, 폼볼, 오색로프 등 신체활동 늘리기 기구 5종을 기증하고 상·하반기에 나눠 총 2회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교수법과 체력검사 방법 등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색원반 징검다리 놀이 ▲오색로프로 하는 줄타기 곡예사 ▲짝과 함께 공굴리기 등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지도는 운동 전문가인 광진구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주 1회 보육시설로 파견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어린이들의 신체발육 상태와 유연성, 민첩성 등 체력상태를 비교 측정하고 참여 어린이와 보육교사들 만족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는 27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기구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지역 내 20개 보육시설 원장, 어린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보육시설에 신체활동 늘리기 기구 전달,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시연으로 진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은 일률적인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달리 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어린이들 체력 향상, 자신감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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