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두산, 롯데쇼핑㈜, 삼성정밀화학㈜, ㈜신한금융지주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이창호)는 ㈜두산 등 총 5개사를 '2011년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은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약 954만원)이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상장수수료 등 면제 유효 기간은 선정 연도 1년 간이다.
다만,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이후 불성실공시법인 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상장수수료 등 면제혜택이 종료된다.
공시우수법인 선정 제도는 성실공시풍토 조성을 유도함으로 써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는 일부사항을 개선해 운영 중이다.
제도 도입초기(‘05년)의 '공시업무유공자' 제도는 성실공시에 기여한 상장법인의 공시담당자 “개인”을 유공자로 선정하는 제도였던 반면 올해부터는 공시실적, 정보형평성을 위한 마인드와 인프라가 우수한 “상장법인”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운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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