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구민 건강 지킴이로 발 벗고 나선다.
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체육강사가 올바르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지도하는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개설, 다음달 16일까지 참가자 4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또는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안양천 도림유수지 문래·영등포·신길 공원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전문가 지도 아래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하며,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일정 관리 SMS 문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무료로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혈압측정·체성분 분석 등을 해 운동 참여도에 따른 자신의 신체 변화도 확인 할 수 있다.
또 구는 각종 사전 검사를 통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와 연계해 집중적으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보건지원과( ☎ 2670-4901 )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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