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한일 저에너지 주택정책 세미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2일 서울시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일 저에너지 주택정책 및 요소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에너지 주택의 국내외 동향과 요소기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철강재를 활용한 건축공법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해외 강연자로 나선 하시모토 신이치로 일본스틸하우스협회장은 '일본스틸하우스의 현황 및 환경성능'이라는 주제로 동일본 대지진시 스틸하우스의 우수성 사례와 주택의 에너지 절감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스즈키 겐죠 훗카이도공대 교수는 '일본스틸하우스 단열성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국내 저에너지 주택 관련 분야 발표로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보급정책(국토해양부 조기재 사무관) ▲국내외 패시브하우스 현황(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 ▲스틸하우스에 적용된 핵심 패시브 요소기술(신영종합건설 최길찬 대표)에 대해 발표했다.

오문식 한국철강협회 상무는 "저에너지 주택정책 및 요소기술 세미나를 통해 철강재를 활용한 저에너지 건축공법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핵심기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실질적인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