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한화증권은 22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73억원과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방산부문 매출이 수출 증가로 1258억원 늘어나면서 신동부문 매출액 감소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이미 직전보고서에서 전기동 가격과 방산매출 증가분을 반영해 올해 실적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06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22.5% 증가한 170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소연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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