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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판대 출하량 회복세..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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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만8000원→4만2000원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삼성증권은 22일 풍산에 대해 판대 출하량 회복으로 신동부문 영업실적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11% 올린 4만2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풍산은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9% 줄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에도 불구, 방산부문 실적 호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풍산의 올해 단독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 18.9%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 연구원은 "4분기 판대 출하량은 동가격 하락에 따라 주요 산업에서 동 재고를 크게 줄여 약 14% 감소했다"며 "하지만 상반기에 전기전자 등 수요산업에서 재고선취매가 진행되고 하반기에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신동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산부문 생산능력 증설과 수출비중 증가로 외형성장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야포 누적 판매증가에 따른 중·대구경탄 출하 증가, 전시탄약 비축량 확대·교체 수요, 미국 스포츠탄 점유율 확대로 매출과 이익률 성장이 예상된다"며 "방산은 매출 및 이익률 성장으로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가 48%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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