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해 조선업계와 경영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조선협회는 21일 한미 양국 정부가 FTA를 오는 3월15일 발효키로 합의한 데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한미 FTA는 미국시장 선점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조선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조선협회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자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2조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성명서를 내고 "한미 FTA가 자원이 부족하고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역 1조달러, 수출 7강을 넘어 통상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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