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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시내 공립학교 20개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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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교, 중 2교, 고 3교, 각종 1교, 유치원 13개원 등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다음 달 서울시내 20개교의 공립학교가 신설된다. 신설 학교들은 은평뉴타운 등 신축 아파트 단지 등 학생들이 늘어난 곳 위주로 설립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월 초등학교 1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 각종학교 1교, 유치원 13개원 등 공립학교 총 20개교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치원 13개원 중 공립초등학교 내 설립하는 병설유치원 11개원은 오는 3월에 개원한다. 은평뉴타운 내 단설유치원인 서울진관유치원과 서울은빛유치원은 유치원 부지 확보 지연,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공사 연기 등으로 4월1일에 문을 연다.


이무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한 달 늦은 개원으로 인한 수업일수(연간 180일) 부족은 방학기간 조정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서울다솜학교'도 오는 3월 개교한다. 학년별 2학급, 총 120명 규모이며 현재 정시모집 후 추가로 수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 달 20개 학교가 신설되면 2012년 서울시내 학교급별 학교수는 유치원 872개원, 초등학교 594교, 중학교 379교, 고등학교 317교, 특수학교 29교, 각종학교 30교 등 총 2221개교가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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