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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별화된 '고품격' 힐스테이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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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힐스테이트', 광교신도시 상록현장 등에 골조품질평가제 도입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골조 품질수준을 점수화·표준화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골조품질평가제'를 도입, 힐스테이트의 품질 수준을 크게 제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도입한 골조품질평가제는 기존 감리제도만으로는 정량화하기 힘든 골조의 품질을 점수화·표준화해 관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따라 각 현장에서는 우선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설치상태, 철근 배근 상태를 점검·평가한다. 또 콘크리트 타설 후에는 마감 면 상태 및 철근 피복두께(철근과 콘크리트와의 거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Non-Destructive Testing) 장비로 점검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인 골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따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작업자들이 품질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유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자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화된 품질관리로 재작업을 줄여 원가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싱가포르 건설청(BCA)의 CONQUAS(Construction Quality Assessment System)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싱가포르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Golden Hill Park Condominium) 현장을 방문, CONQUAS 평가 과정을 견학했다.

현대건설은 이미 지난 2004년부터 골조품질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골조 시공 단계에서의 품질점검 및 평가를 위해 CONQUAS(Construction Quality Assessment System) 제도를 바탕으로 한 현대건설 품질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이후 평가에 대한 대외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용산 파크타워 현장에 외주 평가 용역을 시범 실시, 골조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07~2008년에는 시범 실시현장을 7개로 확대하기도 했다.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이 제도를 적용 중인 현대건설은 '서울숲힐스테이트'의 경우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광교신도시 상록현장에서는 인근 건설회사 직원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골조품질평가를 당사 내부 조직이 직접 수행하는 한편, 마감공사와 연계한 복합적인 품질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타 회사와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명품 힐스테이트를 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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