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낙찰제 적용, 현대건설 1순위로 진행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삼척생산기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8·9호기 건설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된 이 공사에 대한 입찰 결과 현대건설이 1순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54%의 지분으로 포스코건설(36%), 서희건설(10%)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예가대비 88.01%인 2301억438만원을 투찰했다.
투찰률이 80%를 웃도는 만큼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한 현대건설이 사실상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이어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삼부토건 80%, 코오롱글로벌 20%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순위를 차지했으며, 3순위는 한양 50%, 한화 30%, 태영 20% 컨소시엄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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