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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도약준비 끝..올 본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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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기간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0년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3.3%나 감소했다. 얼핏보면 '어닝 쇼크'급 실적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다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초, 실적전망에서 이미 이 정도 실적을 전망했다.

신규 사업을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 신규 인력 확보 등 선 투자로 인한 투자성 비용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내적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 단계인데다 마케팅 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까지 단행했다. 대외적으로는 클라우드 등 신규사업 분야의 시장 전망도 밝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D-클라우드 센터' 등 시설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SW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목표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높였다. 지식경제부 지정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공인전자화작업장, 국제규격의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등을 효과적으로 융합, 영역 확장을 하면서 시장의 경쟁우위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핵심 사업분야인 ERP 부문 역시 클라우드, 모바일 등의 영역과 결합하면서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마트텍스OS(Smart TaxOS)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전자금융 사업부문에서도 올해부터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수익 창출이 가능해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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