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현대증권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렸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화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로 각각 3%,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각각 45%,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역시 4.6%로 전분기 7.7%에서 떨어졌다. “중국굴삭기의 판매감소, 인건비의 일시반영이 수익성 저하의 주 원인”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DII(Bobcat)과 공작기계 부문의 성장은 선진국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북미 건설기계부문과 유럽 공작기계부문의 성장세가 여전해 당분간 긍정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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