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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유치원 납입금 동결 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사립유치원,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고통분담하기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전국 사립유치원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석호현, 이하 한유총)은 16일 최근 치솟는 서민물가 안정과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금 동결을 선언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유총의 납입금 동결선언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지회 산하 사립유치원은 4000여개에 이른다.


한유총은 고유가시대, 겨울철 난방비 상승과 교육기자재 및 부식단가 인상 등으로 매년 계속되는 유치원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립유치원부터 서민물가 상승에 따른 대국민 고통분담 차원에서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비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유총 석호현 이사장은"사립유치원의 입학금 및 수업료 등으로 구성된 납입금 올해 예상 인상분 5%에 이르는 4500억 원을 학부모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단위 유치원들이 효율적 원 경영을 통해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 이사장은 "납입금 동결에 따른 유아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납입금 동결이 서민물가 안정과 학부모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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