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국에서 활동중인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28)'이 중국의 인기 여배우 '장카이퉁(23)'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5일 한인 교민신문 온바오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한경과 장카이퉁이 함께 있다는 목격담을 전하고 사진 등을 올리면서 이같은 내용이 알려졌다.
아이디 'Hee멍선(萌神)'이라는 한 누리꾼은 지난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한경이 새로운 애인 장카이퉁과 그녀의 부모를 모시고 청두공항에서 몰디브로 여행을 떠났다"고 글을 썼고, 또다른 누리꾼들은 한경과 장카이퉁이 함께 공항을 떠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장카이퉁 역시 지난 4일 자신의 웨이보에 "일생에 이런 사람 하나만 있으면 나는 만족한다"는 글을 올려 열애중임을 암시했다.
또 이보다 앞선 이달 1일에는 무단장의 설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는데, 며칠 후 한경이 무단장의 한 영화관에서 표를 사고 있는 모습이 한 누리꾼에게 포착되면서 한경과 장카이퉁이 영화관 데이트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불러일으켰다.
이같은 게시글과 사진은 웨이보를 통해 확산됐고, 현지 언론들도 "한경과 장카이퉁이 사귀는 거 아니냐"며 열애설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열애설이 확산되자 장카이퉁의 소속사는 "열애설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대답을 피했으며, 한경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장카이퉁은 지난 2010년 첫 주연작인 후난위성TV의 드라마 '이부샤오신아이상니'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 중국 내 각종 드라마에 출연중인 인기 여배우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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